[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국제대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용인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제주국제대는 9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KBS N 제15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32강전에서 강호 용인대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제주국제대는 용인대외 접전 끝에 2대2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열린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며 환호했다.
이밖에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전주대는 대구예술대를 6대0으로, 단국대는 강동대를 5대0으로 대파하며 16강전을 기대케 했다. 16강전 8경기는 하루 휴식 후 11일 태백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