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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가 방심을 해 힘든 경기를 했다."
MVP는 주장으로 대회 내내 선수단을 이끌었고,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한 김성태가 뽑혔다. 김성태는 승부차기에서도 6번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우승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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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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