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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첫 여성 심판팀, 훌륭했다!"
풍부한 경험과 확고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첫 여성심판이 과연 슈퍼컵 결승에서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일었던 것도 사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즉각적인 찬사를 쏟아냈다. 프라파르의 판정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120분 연장 혈투속 세계 최고의 남자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체력적으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연장 전반 타미 아브라함과 골키퍼 아드리안의 충돌 장면에서 나온 페널티킥 선언이 유일한 논란이 됐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매끄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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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는 "실력만 있다면 성별은 상관없다. 그녀가 이 경기에 배정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스테파니 주심이 이 경기를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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