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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언젠가는 멋진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두 사람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축구 개인 최고 권위 상으로 꼽히는 발롱도르를 5번씩 사이 좋게 나눠가졌다. 발롱도르 수상 여부를 떠나 누가 최고의 축구 선수인지에 대한 논쟁이 오랜 기간 축구계 화두였다.
호날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시와 충돌하다, 지난 시즌부터는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겼다. 이후 메시와의 직접적인 맞대결이 사라졌다. 호날두는 이에 대해 "내가 스페인을 떠날 때, 메시가 그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했었다"고 말하며 "우리의 경쟁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좋은 경쟁이었다. 농구에서는 마이클 조던이 다른 선수들과 라이벌 관계를 맺었고, 포뮬러1에서도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가 있었다. 그들은 모두 건강한 라이벌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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