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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19년 한해 기록을 놓고 볼 때,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추켜세울 만하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22일 '레반도프스키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모든 클럽은 시즌당 20골을 넣어줄 공격수를 원한다. 하지만 할로윈 데이가 오기 전에 20골에 육박하는 선수는 흔치 않은데, 바이에른이 그런 선수를 보유했다'고 적었다.
팬들은 레반도프스키가 올 시즌 독일 슈퍼컵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최소 1골씩은 기록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BBC'에 따르면 '현시점에서 압도적인 세계 최고'라고 표현한 팬도 있다.
'BBC'는 레반도프스키를 조명한 이번 기사에서 레반도프스키가 2010년 4월 폴란드 클럽 레흐 포즈난벡에서 잉글랜드 클럽 블랙번 로버스로 이적할 뻔한 사연을 다뤘다. 영국행 항공권을 예약할 정도로 협상이 진척을 이뤘던 상황에서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결항되며 다행히(?) 블랙번 이적이 좌절됐다는 내용이다. 레반도프스키는 그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유럽 최정상 공격수로 거듭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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