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에 한 번씩…."
하지만 지단 감독은 웃지 않았다. 그는 경기 뒤 "시즌 최고의 경기였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하겠다.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3일에 한 번씩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을 병행하며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실제로 레가네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일까지 11일 동안 퐁당퐁당 일정으로 4경기를 치른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빡빡한 일정에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클롭 감독은 "우리를 위한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경기를 할 수가 없다. 주최측은 이에 대한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 한 팀이 출전불가능한 일정이라면 그 일정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