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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전문가 아쉬움 "(리버풀전)SON슛 골대 안 맞고 득점, 경기결과 완전히 달랐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14:07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이 크로스바를 때리지 않고 득점했더라면 그 경기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영국 BBC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슨은 토트넘의 지난 주말 리버풀전 1대2 패배를 떠올리면 이렇게 말했다. 당시 토트넘은 리버풀 원정서 1-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2골을 내주며 1대2로 역전패했다.

로렌슨은 이번 주말 있을 에버턴-토트넘전을 전망하면서 아쉬운 리버풀전을 떠올렸다. 그는 이번엔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전망했다.

그는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많은 실수를 한 게 없다. 이번에 에버턴을 제압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비록 최근 토트넘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나는 에버턴 상대로 토트넘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에버턴 사령탑 마르코 실바는 최근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로렌슨은 "실바의 향후 거치는 클럽 오너의 평가에 달렸다. 에버턴이 이번 토트넘전을 이기지 못할 경우 실바는 다음 경기인 사우스햄턴 원정 경기서 여유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1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토트넘은 정규리그 11위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서 1승1무3패를 기록했다. 승점 12점이다. 에버턴은 승점 10점으로 16위다. 최근 5경기서 1승4패로 부진하다.

EPL 스타 출신 전문가 마이클 오언도 토트넘이 에버턴을 제압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찰리 니콜라스는 에버턴의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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