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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미티히스타디움(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이준혁 통신원]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손흥민(토트넘)이 새 역사를 썼다. 그는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꽂아 넣으며 개인 통산 득점을 121골로 늘렸다. 이어 열린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골대를 두 차례나 때리는 불운을 겪었다. 여기에 3일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5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손흥민의 퇴장을 취소하고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도 철회했다.
어려움을 넘긴 손흥민은 결국 이번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한골을 더 추가해 토트넘은 3-0으로 더 도망갔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123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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