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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마침내 재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2년간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형제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런 양국 간 우호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의 가치를 높이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4만 달러(약 2억8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박 감독은 대폭 향상된 조건으로 사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역대 베트남 감독 가운데 최고 대우인 60만 달러(약 6억9천만원)로 인상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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