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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질리게 한 VAR.
사실 셰필드로서는 아까운 경기. 전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원정 경기지만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 무승부도 괜찮은 결과.
하지만 셰필드는 역정승을 거둘 수도 있었다. 손흥민에 실점 후 3분 만에 골을 터뜨렸지만 VAR 판독 결과 노 골이 선언된 것. 셰필드는 데이비드 맥골드릭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판독 결과 노골이 됐다. 골 장면은 문제가 없었다. 그 전 패스가 되는 장면에서 존 런스트럼의 팔이 토트넘 수비 라인을 살짝 넘었다는 판정이었다. VAR 판돌을 하는 데 무려 3분47초가 걸렸다. 비디오로 봐도 반칙인지, 아닌지 애매하다는 의미.
한편, 이 경기를 지켜본 토트넘 공격수 출신 해설가 게리 리네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비디오 심판 존 모스를 비난했다. 그는 30초 안에 VAR에 판독될 수 없는 상황은 뒤집혀서는 안된다고 제안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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