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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백업 고승범이 수원 삼성의 우승 히어로가 됐다. 주전 미드필더 최성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임생 감독은 최성근 자리인 허리에 고승범을 선발 투입했다. 고승범은 그 믿음에 100% 이상 화답했다. 시즌 1~2호골이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터졌다.
수원은 전반 33분 염기훈의 골이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VAR(비디오판독) 후 핸드볼 반칙이 드러났다. 또 전반 40분 안토니스의 슈팅이 코레일 수문장 임형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코레일은 후반 9분 여인혁의 골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수원 김민우는 후반 32분 왼발로 세번째골을 넣었다. 베테랑 염기훈은 후반 39분 네번째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염기훈은 FA컵 통산 10호골로 최다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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