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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리 대표팀에 빌드업 축구가 적합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중동 원정에서 결과적으로 별 소득이 없었다. 레바논과 치른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원정 4차전서 0대0으로 비겼다. 승점 8점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조 선두는 한 경기를 더 한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이고, 3위는 5경기를 한 레바논(승점 8)이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알면서도 깨트리지 못했다. 잔디 적응은 무승부의 구실이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공격이 전혀 예리하지 않았다. 또 브라질과 치른 친선경기에선 내려서지 않고 공격축구로 맞불을 놓았지만 결정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0대3 완패를 기록했다.
벤투호는 12월에 다시 출격한다. 부산에선 열리는 동아시안컵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신태용호는 2년 전 도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었다. 인천공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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