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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리버풀이 23일 오후 (현지시각)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리그 30경기 무패를 달렸다.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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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팽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후반 이른 시간에 골이 나왔다. 후반 4분, 피르미누가 왼쪽으로 벌려준 볼을 로버트슨이 페널티박스로 투입시켰다. 마네가 이 볼을 잡아내 슈팅으로 연결시켰고, 약간 빗맞은 이 볼은 양쪽 포스트에 모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의 선제골이었다. 팰리스도 반격에 나섰다. 위협적인 장면들이 연이어 나왔다. 후반 7분과 12분, 각각 타운젠드와 밀리보예비치가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알리송의 정면을 향했다. 후반 18분, 리버풀은 채임벌린 대신 오리기를 교체 투입시켰다. 곧이어 추가골 기회도 찾아왔다. 상대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내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과이타의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반면, 팰리스는 쿠야테 대신 슐럽을 투입시키며 미드필더에 변화를 주었다. 연이어 벤테케까지 교체출전 시키며 전방에 높이를 더했다. 벤테케의 투입은 위협적이었다.
리버풀이 이내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코너킥에서 볼이 혼전 상황 중 흘러나왔는데 피르미누가 구석에 침착하게 인사이드로 마무리했다. 팰리스는 자하가 후반 추가시간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골문 밖으로 차버리고 말았다. 결국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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