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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전 대역전승으로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무리뉴 감독은 29분 만에 수비 성향의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불러들이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빠르게 변화를 줬다. 그 결과 전반 종료직전 델레 알리의 추격골로 전반을 1-2로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전혀 다른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리 케인이 후반시작 5분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28분에는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이트백 세르쥬 오리에가 역전골을 작성했고, 4분 뒤 케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4대2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11월 중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데뷔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부임 2연승째를 달렸다. 포체티노 체제에서 부진하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완벽히 살아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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