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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친걸까.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몸이 유독 무거워 보인다.
이날 부진은 최근 강행군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부터 올림피아코스전까지 17일 동안 5번의 풀타임 경기를 치렀다. 3.2일에 한 번꼴로 90분을 뛴 셈이다. 이동도 잦았다. 지난 14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에선은 레바논 베이루트, 19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각각 열렸다. 런던~베이루트~아부다비를 거쳐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나흘 간격으로 긴장감 높은 경기를 연속해서 치렀으니 지칠 만도 하다. 심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에이전트 계약 문제도 이 사이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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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후 "오늘은 많이 부족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면서 "체력은 제가 관리해야 한다. 경기를 뛰는 것이 좋다. 팀을 위해서 희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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