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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선 대한민국 축구의 힘이 단연 빛났다. '한국 축구의 희망'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나란히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과 '올해의 유스선수상'을 수상했다.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역사를 쓴 정정용 서울 이랜드 신임 감독은 '올해의 남자감독상' 영예를 안았다.
'벤투호 막내온탑' 이강인은 '올해의 유스플레이어(Youth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올해의 유스플레이어' 부문에서 일본의 아베 히로키(바르셀로나B),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헤렌벤)와 치열한 3파전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발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정정용호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선수(MVP) 상 '골든볼'에 이어 이날 AFC 올해의 유스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영건으로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2002년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 2004년 박주영(서울), 2009년 기성용(뉴캐슬), 2017년 이승우(신트트뤼덴)에 이어 한국인 선배 '영건'들의 계보를 이었다.
한편 이강인, 조영욱 등 어린선수들을 이끌고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 서울 이랜드 신임 감독은 '올해의 남자감독'으로 선정됐다. 일본 J리그 오쓰키 쓰요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감독, 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과 치열한 3파전 끝에 수상했다.
◇2019년 AFC 어워즈 수상자 리스트
AFC 올해의 풋살 선수=도모키 요시가와(일본)
AFC 올해의 남자 감독=정정용(한국)
AFC 올해의 국제 선수=손흥민(한국)
AFC 올해의 남자 유스선수=이강인(한국)
AFC 올해의 남자 선수=아크람 하산 아피프(카타르)
AFC 올해의 여자감독=아사코 다카쿠라(일본 대표팀)
AFC 올해의 여자 유스선수=준 엔도(일본)
AFC 올해의 여자 선수=사키 구마가이(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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