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강희 감독, 보낸 팀들 후회하지 않을까."
지난 7월초 전북 현대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은 이날 선발 출전, 후반 15분 결승골을 얻었다. 기선을 제압한 상하이 선화는 후반 36분 이탈리아 국가대표 엘샤라위가 두번째골, 2분 후 치안지제이가 쐐기골을 넣었다.
최강희 감독은 2018시즌 전북 현대를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후 지난해말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2017년 입단해 전북 주전 수비수였던 김민재도 두 차례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를 영입했고, 또 바로 팀 주전으로 키워낸 주인공이 최 감독이었다. 최강희 감독의 지난 1년은 거친 파도 같았다. 1년 새 처음 톈진 취안젠, 두번째 다롄 이팡에 이어 세번째 상하이 선화로 갈아탔다. 진출 첫 해 중국서 두 차례나 옮기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FA컵 우승으로 단기전에 강한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그는 전북 현대 사령탑 시절 K리그 6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회 등 정상 등극으로 '우승 청부사'로 통했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