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준비할 시간이 더 많이 필요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리 티에 감독 대행은 '준비 부족'을 요인으로 짚었다. 다음은 리 티에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은.
-두 경기 연속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는데.
훈련 시간이 부족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꿀 만한 시간이 부족했다. 세트피스 수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2연패에 빠졌는데 다음 목표는.
이제 우리에게 남은 목표는 다음 경기에서 이기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아시아 최고 레벨의 팀들과 맞붙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이다.
-통계를 보면 점유율이나 패스 성공률에서 한국에 크게 밀렸는데.
데이터로 축구의 모든 걸 알 수는 없다. 점유율은 반반 정도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오늘 진 것은 세트피스에서 실점했기 때문이지, 데이터가 모든 걸 말해주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준비할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좋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