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29일(한국시각) 열린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관심을 끈 것은 승리가 아니었다. 포그바의 결장이었다. 이날 포그바는 경기에서 완전 제외됐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를 연속으로 뛰었다. 또 뛰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적 준비 중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이 흘러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가 프랑스로 향했다. 마티아스 포그바와의 자선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31일 '포그바는 프랑스에서 열린 자선 축구 경기에 참석했다. 타이틀은 기니를 위한 48시간이다. 이번 자선 행사는 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열렸다. 포그바는 프랑스의 몇몇 유명 음악가들과도 힘을 합친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도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