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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수원'은 과거다. 현실은 다르다. 자립형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 삼성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런대로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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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혀줄 187cm 장신 공격수 크르피치 슐레이만(29)을 영입하고, 지난시즌 후반기 놀라움 득점력을 선보인 김건희(25)가 제대 후 원소속팀으로 돌아와 공격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아담 타가트(26) 발 빠른 측면 공격수 한의권(26)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임상협(32)도 보유했다. 센터백 카드와 함께 공격 카드도 더 늘었다. 헨리와 크르피치는 높이 싸움에 힘을 실어줄 자원들이다. 더블 스쿼드를 가동할 정도는 아니지만, 말 많고 탈 많았던 지난시즌과 비교할 때 전력은 강화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변수는 남았다. 중국, 일본 클럽의 관심을 받는 타가트와 미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국가대표 레프트백 홍 철(30)의 거취다. 수원은 두 선수가 팀에 남을 가능성과 떠날 가능성에 모두 대비해야 한다. 두 외인 선수들의 빠른 적응도 관건이다. 3일 소집한 수원은 7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로 떠난다.
◇수원 삼성 2020년 예상 포메이션(※1월5일 IN&OUT 기준)
타가트(크르피치) 김건희(한의권)
김민우(임상협) 고승범(김종우) 최성근(안토니스, 이종성) 염기훈(오현규)
홍 철(박형진) 헨리(양상민) 조성진(민상기) 구대영(명준재
노동건(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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