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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진이 신선하네!"
6일 1m96, 노르웨이 국대 출신 장신 공격수 비욘 존슨 역시 현대 로고가 선명한 포크레인 앞에서 오피셜 사진을 찍었다. 7일 울산 육상부에 가세한 '윙어' 정훈성의 오피셜 사진 배경 역시 '현대' 포크레인이었다.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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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팬들은 모기업의 존재감을 뽐낸 울산 오피셜 사진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굴착기 오피셜' '사진 멋있네' '오피셜 사진이 신선하네' 등 호평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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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전문가인 김광국 울산 현대 단장은 '모기업' 현대중공업 오피셜 사진에 대해 "팬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흐뭇해 했다. 현대중공업을 오피셜 사진에 내세운 데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 울산에서 오래 뛰는 선수도 있지만 1~2년 있다 떠나는 선수도 있다. 모기업이 어디인지,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전제한 후 "그동안 축구단은 축구만 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우리들만의 소속감, 왜 우리가 울산인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기업의 규모를 직접 느껴보고, 방문해보고, 강력하고 파워풀한 '울산'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현대 아산의 개척정신 등을 따분하지 않은 방식으로 선수들과 공유하고 싶다. 프로로서 모기업에 대한 PR과 함께, 선수들이 울산 현대에 대한 소속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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