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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국가대표팀 레벨에서 7년 넘게 잡지 못한 '천적' 이란. 김학범 한국 U-23팀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이란을 상대로 두 번이나 격파했다.
김 감독은 2018년 8월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도 이란을 상대했다. 당시에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와 이승우(신트트라위던)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하며 8강에 올랐고, 기세를 몰아 그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당시 이란전에 출전한 김진야(FC서울) 정태욱(대구FC) 송범근(전북 현대)은 또 한 번 이란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한국은 성인대표팀 레벨에선 이란에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한 뒤 월드컵 예선 등을 거치며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다만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U-23 챔피언십 등 토너먼트에선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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