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0년 하나원큐 K리그1이 2월29일 전북과 수원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3월1일에는 인천과 포항이 각각 상주와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팀 광주는 성남을 상대로 홈에서 K리그1 복귀전을 갖는다.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한 부산은 3월7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015년 이후 부산에서 5년 만에 치러지는 K리그1 정규라운드 경기다.
라이벌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3월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처음으로 팬들을 찾는다. 지난 시즌 치열했던 우승경쟁의 주인공인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4월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1 정규라운드 일정은 약 3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한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 ▶ACL 출전팀 일정 고려 ▶주말(토, 일) 홈경기 분산 개최 ▶평일 금요일 홈경기 1회 개최 ▶정규라운드와 파이널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라운드 상위팀에 파이널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