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인터밀란이 런던에 왔다. 올리비에 지루(첼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영입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이기 위해서다.
스카이스포츠는 15일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터밀란 디렉터가 런던에 왔다고 보도했다. 아우실리오 디렉터는 토트넘과 첼시 관계자를 만난다.
첫 타깃은 에릭센이다. 인터밀란은 에릭센 영입을 위해 85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에릭센 이적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놓쳐버리면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다음 시즌 에릭센을 보내야 한다. 지금이라도 에릭센을 파는 것이 현실적이다. 여기에 제드손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에릭센의 잠재적 대체자를 마련했다.
지루 역시 인터 밀란의 영입 대상이다. 지루와 첼시의 계약도 이번 여름에 끝난다. 현재 스카이 이탈리아는 지루가 인터밀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