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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없는' 클롭 감독, 역대급 시즌에도 "개선해야 할 부분 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06:36


사진=Reuters-X01988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안주는 없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리버풀은 올 시즌 개막 22경기 무패행진(21승1무)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시티(승점 51)와의 격차는 10점 이상. 하지만 클롭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영국 언론 미러는 23일 '리버풀은 우승을 향한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일 열린 맨유와의 경기 뒤 "우리가 큰 어려움에 처하지는 않았지만, 후반에 몇 차례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끊임 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해 경기를 활발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버풀은 2대0으로 승리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알리송에 대해 "그는 예상을 뛰어 넘는 사람이다. 그는 매우 특별하다. 골키퍼의 기법은 발전하고 있다. 환상적인 선수들과 골키퍼"라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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