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정우영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한국은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 우승 기록이 아직 없다. 4위-준우승-4위의 성적을 거뒀었다. 이번 대회 절호의 우승 찬스다. 이미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우디전을 치를 수 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단 한 경기 예외를 두지 않고 큰 폭의 로테이션을 하며 선발 라인업을 짰다.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다음 경기 7명-6명-8명-5명의 선발 선수가 바뀐 채 경기를 치렀다.
공격진은 최전방에 오세훈(상주)이 출격한다. 그동안 조규성(안양)과 한 경기씩 번갈아가며 뛰었는데, 처음으로 그 루틴이 깨졌다. 오세훈이 두 경기 연속 선발이다.
측면이 새롭다. 두 경기를 쉰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왼쪽 풀백이던 김진야(서울)이 오른쪽 측면 공격으로 올라왔다.
2선에는 김진규(부산), 3선에는 원두재(울산)와 김동현(성남)이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백은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강윤성(제주) 이상민(울산) 정태욱(대구) 이유현(전남)이 라인을 지킨다.
골키퍼는 변함 없이 송범근(전북)이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