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티아누 호날두와 나니 등 한때 맨유를 이끌었던 포르투갈 출신 스타플레이어들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유행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는 이적 오피셜 직후 파이브(FIVE)를 통해 "나는 페르난데스 이적과 관련해 포르투갈 출신 동료였던 몇 명과 상의했다"고 전했다. "내 오랜 동료인 나니는 페르난데스에 대해 환상적인 선수라고 언급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완벽한 선수, 모든 수단을 갖춘 선수'라고 말해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페르난데스는 환상적이다. 볼을 다룰 줄 알고, 소유할 줄 알고, 자신감이 넘친다. 내게 늘 찬스를 만들어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퍼디낸드는 "이런 종류의 말들은 맨유가 선수를 영입할 때 늘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다. 내가 보고 들은 것에 기초해 팬들이확신을 가졌으면 한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찬스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아는 선수"라며 포그바 등 공격진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