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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포항이 인천을 꺾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양 팀은 이후 한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주고 받았다. 27분 김상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정 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인천은 39분 무고사가 혼전 중 오른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강현무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김준범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악재를 겪었다. 대신 이우혁이 들어갔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엄청난 찬스를 잡았다. 후반 1분 김도혁의 스루패스를 받은 송시우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은 골대 옆을 빗나갔다. 포항은 9분 팔라시오스를 빼고 송민규를 넣었다. 19분 이승모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의 역습을 잘 막아내던 포항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이승모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2분 뒤에는 일류첸코의 리턴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골키퍼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살짝 빗나갔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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