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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산초 잔류설에 활짝 "산초가 내게 골 만들어 줄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12:00 | 최종수정 2020-08-12 12:01


사진=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게 골 만들어 줄 것."

엘링 홀란드가 제이든 산초의 도르트문트 잔류설에 기쁨을 표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는 맨유의 관심에도 산초가 잔류할 것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엠레 잔과 홀란드는 산초의 잔류 소식에 기쁨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가 강력하게 원한 것. 하지만 미하엘 조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는 다음 시즌 우리와 함께 뛸 것이다. 이는 최종적인 결정이며, 이것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것이다. 지난 여름에 이미 산초의 연봉을 그의 기량 성장에 맞춰놨다. 당시 산초와의 계약 또한 2023년까지로 연장해놨다"고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산초는 올 여름 맨유의 제1 타깃이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잔류를 선언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산초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가 잔류하게 돼 기쁘다. 분명 나에게 몇 골을 만들어 줄 것이다. 나 역시 그에게 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잔은 "개인적으로 산초가 남게 돼 매우 기쁘다. 내게 그는 이미 세계적인 선수다. 팀에 아주 중요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그가 많은 골을 넣어 팀이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산초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7골-16도움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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