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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게 골 만들어 줄 것."
산초는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가 강력하게 원한 것. 하지만 미하엘 조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는 다음 시즌 우리와 함께 뛸 것이다. 이는 최종적인 결정이며, 이것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것이다. 지난 여름에 이미 산초의 연봉을 그의 기량 성장에 맞춰놨다. 당시 산초와의 계약 또한 2023년까지로 연장해놨다"고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산초는 올 여름 맨유의 제1 타깃이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잔류를 선언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잔은 "개인적으로 산초가 남게 돼 매우 기쁘다. 내게 그는 이미 세계적인 선수다. 팀에 아주 중요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그가 많은 골을 넣어 팀이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산초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7골-16도움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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