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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앞둔 무리뉴 감독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와 자신감 있어"

기사입력 2020-11-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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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첼시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의 결과에 따라 토트넘(승점 20)은 리버풀(승점 21)을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에 등극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 치열한 한 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운 절정의 공격력으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티아고 실바를 주축으로한 단단한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토트넘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 긍정적인 분위기와 자신감이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자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며 물론 좋은 결과는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더 잘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긍정적이다"며 "선수들은 서로 잘 지내고 있고 나와 내 스태프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선수들을 이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동시에 선수들의 정신력을 하나로 뭉치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서로에게 어려운 경기가 되리라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의 잠재력을 존중하고 그들도 우리의 잠재력을 존중할 거로 생각한다"며 "솔직히 그들이 쉬운 상대로 경기할 거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그들이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들이 그럴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램파드 감독은 축구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며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는 것을 그들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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