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딘손 카바니(맨유)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3경기 출전 금지 가능성.
역전승의 중심에는 카바니의 활약이 있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카바니는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4분 카바니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한 골을 따라잡았다. 카바니는 후반 29분과 후반 추가 시간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제는 경기 뒤 발생했다. 더선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카바니의 SNS 메시지 조사에 들어갔다. 카바니는 한 팬의 답변에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카바니는 그라시아스 네그리토(Gracias Negrito)라고 답을 달았다.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네그리토라는 단어를 사용해 8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카바니는 이 용어가 남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입장이 FA의 지지를 얻을 것 같지는 않다. 12월 21일 이전에 심리가 예정돼 있다. 필요한 처벌을 결정할 위원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리버풀에서 뒤었던 수아레스는 맨유 파트릭 에브라에게 동일한 단어를 사용했다. 그는 8경기 출전 정지-4만 파운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후 자서전에서 이 단어는 스페인어로 '작은 검정색'으로 번역된다고 해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