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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새로운 입지를 찾아 '탈출'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한 제시 린가드(28)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년 더 동행하기로 했다. 입지가 사라진 가운데 이어지는 '불편한 동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옵션 실행에 따라 린가드는 2022년 여름까지는 일단 맨유 소속이다. 그리고 이때까지 이적하게 되면 맨유가 이적료를 챙긴다. 린가드 또한 어떻게든 맨유를 떠나려고 한다. 실제로 이번 겨울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임대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협상은 결렬됐다. 결국 린가드는 1년 더 남은 기간에 기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설령 팀을 찾는다고 해도 맨유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적료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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