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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페레즈 감독 부임 이후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은 부산 선수단과 페레즈 감독이 첫 만남을 가지는 날인 만큼 선수들도 긴장한 모습으로 클럽하우스에 속속 모였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
페레즈 감독은 첫 훈련에 앞서 선수단 전체 미팅을 통해 선수단과 함께 부산의 핵심가치를 알아가는 과정부터 시작했다. 이미 지난 연말 종무식을 통해 구단 사무국 및 지원 스태프들이 생각하는 핵심가치를 인지한 페레즈 감독은 이번엔 선수들이 생각하는 핵심가치를 들으며 부산에서 새로 시작하는 리빌딩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단체 미팅이 끝난 후 선수단은 바로 필드 훈련에 들어갔다. 겨울임에도 부산의 기온은 최고 영상 7도를 기록해 선수들은 비교적 따뜻한 날씨 속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한편 부산 구단은 "선수단은 이날 소집에 앞두고 전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훈련을 재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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