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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설마 리버풀로?
하지만 베테랑 선수에게 다년 계약을 해줄 수 없다는 팀 정책과 나는 다르다는 라모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라모스는 최근 구단이 다시 제시한 제안에 또 'NO' 사인을 보냈다.
이에 라모스도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팀도 라모스를 대체할 수비수를 물색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인 리버풀까지 가세했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리버풀이 라모스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팀의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무릎 부상으로 시작으로 수비 라인이 줄부상 이탈하며 당장 전력 보강이 급한 상황이다. 경험 많은 라모스라면 리그 2연패에 UCL 우승 탈환에 도전하는 리버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라모스는 2005년 이후 레알에서 666경기를뛰며 수비수로 골도 100골이나 기록했다. 5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라모스는 1월부터 해외 구단과는 자유롭게 이적 논의를 벌일 수 있는 신분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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