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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떠나겠다는 선수와 안된다는 감독의 대립이 전면으로 부각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이다.
결국 린가드가 이적을 주장하고 나선 타이밍이 문제다. 이미 맨유는 후보선수 정리를 대부분 마쳤다. 티모시 멘사, 마르코스 로호, 세르히오 로메로 등은 팀을 떠났거나 다른 팀을 알아보는 상황이다. 린가드는 이들과는 다르다. 로테이션으로 활용할 선수다. 그래서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의 타팀 이적을 막고 있다. 그러나 린가드가 현재처럼 대기만 하는 상황을 언제까지나 버티긴 힘들 전망이다. 갈등은 계속 커질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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