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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랑스 리그앙 디펜딩 챔피언 파리생제르맹의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 영입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완전히 무산된 건 아니지만, PSG가 영입의사를 철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알리의 영입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졌다. 현 소속팀 토트넘이 '완전 이적'만을 허용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알리는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런 와중에 자신이 토트넘에서 핵심으로 뛸 때 지도자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으며 알리에게 관심을 보였다. 알리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PSG는 임대 제안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알리를 임대로 보내지 않을 방침을 정했다. 아직도 시장 가치가 있기 때문에 팔아서 이득을 남길 심산이다. 토트넘은 5000만 유로의 가격표를 붙였다. PSG가 이를 받아들일 지 관건이다. 자금 사정은 넉넉하다. 하지만 알리를 이 가격에 데려올 지 여부는 별개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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