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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에이브러햄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교체로 들어온 오도이가 왼쪽 측면에서 길모어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후 문전 앞에 있는 에이브러햄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에이브러햄이 가볍게 밀어 넣어 승부를 3-1로 만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루튼 타운에게 두 번의 기회를 허용했던 것을 제외하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부분을 제외하곤 모든 것이 좋았다. 에이브러햄의 해트트릭은 그 자신과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그의 자신감을 올려 줄 해트트릭이고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았다"며 에이브러햄과 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실축할 수 있다. 나도 페널티킥을 놓쳐봤고 그 기분을 안다. 베르너가 낙담할 거라는 걸 알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그를 회복 시키는 일은 나와 팀원들의 일이고 그는 괜찮아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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