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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골키퍼 '빛현우' 조현우가 돌아왔다.
티그레스전을 앞두고 조현우는 "감독님께서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비 조직력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다"면서 "우리는 어느 팀이 와도 충분히 잘 막을 수 있다. 저 또한 어느 공이 날아와도 다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걱정은 없지만, 항상 축구는 변수가 많고 또 티그레스라는 훌륭한 팀과 대결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부담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의 아쉬움, 복수에 대한 질문에도 조현우는 담담하게 답했다. "아쉽게 졌지만 다 지나간 일이다. 우리는 훌륭한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내일 경기 준비를 잘 마쳤고, 경기 준비를 잘 마쳤다. 내일 한 경기만 생각하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소감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다. 우리는 준비가 잘 됐고,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내일 울산현대다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한 즐기면서, 후회 없이 경기하겠다.
-티그레스 공격진에 대해 어떤 점들을 파악하고 있는지?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 할지?
감독님께서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비 조직력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다. 우리는 어느 팀이 와도 충분히 잘 막을 수 있다. 저 또한 어느 공이 날아와도 다 막을 것이다. 걱정은 없지만, 항상 축구는 변수가 많고 또 티그레스라는 훌륭한 팀과 대결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부담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나도 최선을 다 하겠다.
- 멕시코 축구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티그레스 외에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알려달라.
멕시코와 경기했을 때 기억이 많이 난다. 굉장히 빠른 축구와 전방 압박을 선호하는 나라다. 그만큼 수비수들이 많이 부담을 느끼는 경기를 했었다. 하지만 울산에도 상대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내일은 나도 너무 기대가 되고, 팬들도 즐기면서 경기를 봤으면 좋겠다.
-국내외 보도에서 울산과 티그레스의 전체 몸값 차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약 550억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감독님 입장에서는 '축구계에서 몸값이 다는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텐데 각오는?
몸값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생각한다. 축구는 11명 대 11명이 하는 것이다. 그만큼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것이고, 울산은 또 울산 다운 경기력을 잘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아쉽게 패했다. 복수의 기회라고 생각하는지?
2018년도 월드컵 아쉽게 졌지만 이미 다 지나간 일이다. 우리는 훌륭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와 함께 내일 경기 준비를 잘 마쳤다. 일단 내일 한 경기만 생각하겠다.
- 카타르는 한국과 다른 기후인데 어떤지?
카타르에 와서 날씨도 좋고, 우리도 준비를 잘 했다. 내일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티그레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방에서 빠른 압박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티그레스의 공격진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도 그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력 훈련을 많이 했다. 또 티그레스도 좋은 선수가 많지만 우리도 많다. 상대를 많이 괴롭히는 경기를 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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