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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레이 파울러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의 부진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스널이 토트넘을 제치고 더 높은 리그 순위로 올라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널 레전드 파울러는 라이벌 팀의 부진에 즐거워했다. 파울러는 6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팬들은 더 좋은 축구와 승리에 익숙하다"면서 "아스널 팬으로서 토트넘이 어려움을 겪는 걸 보는 것은 정말 좋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팀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경기력은 끔찍했다. 보기 힘든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승점 33)은 최근 리그 3연패에도 불구하고 라이벌 팀인 아스널(승점 31)보다 2계단 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를 앞세워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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