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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
경기 하루전인 6일 오후 10시45분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 홍명보 울산 감독과 함께 선수대표로 '영건' 원두재가 나섰다. 원두재는 티그레스와의 첫 경기에서 선배 신형민과 더블 볼란치로 나서 90분 내내 믿음직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1대2로 패하긴 했지만 이동준, 김지현, 설영우 등 올림픽대표팀 에이스들이 선발로 나서 강호 티그레스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질긴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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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서 경험을 쌓는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저 스스로 큰 대회 강한 팀과 경기한다는 것에 대해 앞으로 나아갈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ACL도 그렇고 클럽월드컵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다. 이 경험을 토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할 것같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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