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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해리 케인, 정말 특별한 선수다"
승리의 중심에 해리 케인이 있었다. 당초 맨시티전을 통해 복귀 할 것으로 보였던 케인은 이날 깜짝 선발 출전했다. 케인은 전반전 토트넘 9번의 슈팅 중 5번에 관여하며 웨스트 브롬을 몰아 붙였다. 마침내 케인은 후반 9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케인의 활약을 지켜 본 퍼디난드는 BT스포츠를 통해 케인을 극찬했다. 그는 "만약 그가 부상이 없다면 당연히 기록을 새로 쓸 것이다"면서 "그는 특별한 선수다. 무리뉴 감독이 케인에 관해 말하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그는 단지 케인의 득점 기록 뿐만 아니라 그의 존재감으로 인해 케인의 가치를 알고 있다.
퍼디난드는 "케인의 복귀는 토트넘 드레싱룸에 큰 힘이 되었다. 지난번 첼시전에서 그들은 사기가 떨어졌고 실망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그들이 필요했을 때 훌륭한 경기력으로 대단한 승리를 거뒀다"라며 케인 복귀 효과에 대해 설명 한 다음 "케인은 몸상태를 100%로 유지해야 한다. 만약 토트넘이 계속 자신감 있고 일관성 있게 경기를 한다면 그들은 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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