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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 밀란)가 프로 입성 21년여만에 500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1999년 스웨덴 클럽 말뫼에서 프로 데뷔한 즐라탄은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유, LA 갤럭시 등에서 뛰며 리그에서 395골, 유럽클럽대항전에서 57골, 컵대회에서 48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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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은 "이 기록은 내가 꽤 많은 골을 넣었다는 걸 의미한다"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즐라탄은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파올로 말디니 디렉터가 위치한 관중석 쪽을 바라보며 세리머니를 했다. 이탈리아 매체는 이 행동을 재계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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