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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앞둔' 손흥민, FA컵 출전할까?... 엇갈린 에버튼전 선발 전망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1-02-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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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손흥민의 에버튼전 선발 출전을 두고 현지 매체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FA컵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에버튼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 현지 매체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토트넘은 빠듯한 일정을 치르고 있다.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전을 치렀고 사흘만에 에버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후 오는 일요일 맨시티와 중요한 일전을 치러야한다.

FA컵보다 리그의 비중이 더 높은 건 사실이지만 우승컵에 목마른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쉽게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게다가 상대는 명장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고 리그 득점왕 경쟁 펼치고 있는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버티고 있는 에버튼이다.

이에 현지 매체들의 선발 전망이 엇갈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휴식을 전망하며 토트넘이 4-2-3-1 전형으로 나설것으로 봤다. 최전방에 케인이 자리하고 2선에는 모우라, 라멜라, 베일로 구성했다. 허리에는 윙크스와 호이비에르가 위치했다. 백4에는 벤 데이비스, 다이어, 로돈, 도허티가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낄 것으로 봤다. 토크스포츠도 '손흥민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면서 케인, 베르바인, 라멜라, 베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댄 킬패트릭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베일, 윙크스, 비니시우스와 같은 선수들은 에버튼전에서 출전 시간을 부여받길 바라고 있겠지만, 무리뉴 감독은 지난 일요일 웨스트 브롬전 승리로 팀 분위기와 기세가 약해지는 것을 경계할 것이다"라며 주전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킬패트릭 기자는 토트넘이 케인, 손흥민,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 시소코,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도허티, 조 하트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풋볼런던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며 케인, 베르바인과 호흡을 맞추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것이라 전망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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