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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맨유를 상대하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포팅 디렉터 로베르토 올라베가 1차전 장소 변경에 불만을 나타냈다.
소시에다드는 경기 진행을 위해 1차전을 치를 제 3의 장소를 찾아야 했고, 결국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1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2차전은 예정대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라베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2차전도 중립지역에서 열리거나 유럽축구연맹(UEFA)이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매 라운드를 위해 단일 지역을 지정하길 원한다"라며 1차전이 홈에서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내가 봤을 때 홈팀으로서 중립 지역에 가서 원정팀처럼 경기한다는 것이 일관성 없어 보이지만, 현재 상황은 이렇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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