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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시즌 11~12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전반 4분 시즌 11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다빈손 산체스가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손흥민은 에버튼의 골망을 수 차례 위협했다. 전반 26분 맷 도허티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인사이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2분 역습상황에서 베르바인의 패스를 받은 다음 슈팅 했지만 수비수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6분부터 7분 동안 세 골을 내리 실점했다. 토트넘은 이대로 무너지는 듯 싶었지만,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팀의 추격골을 넣는데 기여했다. 아크 정면 부근에서 라멜라에게 내준 원터치 패스가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됐다. 라멜라가 잡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넣어 전반전은 3-2로 종료됐다.
이런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연장 7분 베르나르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공세를 퍼부었으나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5-4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가장 높은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라멜라가 8.2점으로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호이비에르가 5.6점으로 팀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에버튼에선 1골 3도움을 기록한 길피 시구르드손이 9.3점을 받아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1골 1도움을 올린 칼버트-르윈이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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