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평범한 닭 무리 가운데 고고하게 혼자 돋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에버튼에 4대5로 지면서 FA컵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런 활약은 경기 후 높은 평점으로 이어졌다.
|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전에 다시 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3-4로 뒤진 후반 38분.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영혼의 단짝' 케인과 멋진 동점골을 연출한 것. 케인은 후반 8분에 투입돼 골을 노리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았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4-4가 됐다. 결국 연장으로 돌입했다. 손흥민의 공식 기록은 2도움이었지만, 사실 4골 모두 깊게 관여했다.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