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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슨파크(영국 리버풀)=공동취재단,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도움 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에버턴 원정에서 지면서 FA컵에서 탈락했다.
에버턴은 올센, 고드프리, 미나, 킨, 디뉴, 우쿠레, 데이비스, 이워비, 시구르드손, 히찰리송, 칼버트-르윈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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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펼쳐나갔다. 문제는 골이었다. 올센 골키퍼의 선방에 계속 막혔다. 전반 13분 루카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했다. 올센이 잡아냈다. 26분에는 도허티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27분에는 라멜라가 슈팅했다. 역시 올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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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수비수 미나의 발을 스치며 라멜라에게 향했다. 라멜라가 마무리했다. 골이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는 굴절때문에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2-3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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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서로 골을 노렸다.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었다.
후반 24분 에버턴의 골이 나왔다. 히찰리송이었다. 2선에서 시구르드손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히찰리송이 잡고 슈팅, 골대 때린 뒤 골네트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 수비수들은 오프사이드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온사이드였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루카스를 빼고 델리 알리를 넣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계속 공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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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4분 케인이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올센 골키퍼가 막아냈다.
연장 전반 7분 에버턴이 골을 만들었다. 베르나르드의 중앙 침투를 아무도 막지 못했다. 패스가 들어갔고 결국 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연장 전반 8분 시소코와 비니시우스를 넣었다. 공격에 힘을 실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에버턴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에버턴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손흥민이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결국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종료 휘슬. 에버턴 5, 토트넘 4. 토트넘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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