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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독일 최고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멀티 플레이어 데이비드 알라바(29)가 이번 2020~2021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알라바는 "나의 다음 팀에 대해서는 어떤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대신 몇몇 클럽들이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면서 "나는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걸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뮌헨 구단과는 작별한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나는 여기서 13년을 보냈다. 뮌헨은 나에게 많은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인 알라바는 2008년 7월 뮌헨 유스팀과 계약했다. 이후 1군 계약을 했고, 짧은 호펜하임 임대를 빼고는 지금까지 뮌헨과 함께 했다. 왼쪽 풀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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