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역대급' 파이널A 경쟁 예고.
전통의 명문구단 FC서울과 수원 삼성을 향한 기대감도 높다.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나상호, '검증된 외국인 선수' 팔로세비치 등을 영입했다. 기존 박주영 기성용 고요한 등이 건재한 가운데 새 얼굴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일각에서는 서울을 두고 '전북-울산을 위협할 유일한 대항마'라는 얘기가 나온다.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수원 삼성은 공격 라인을 재편했다. 제리치 니콜라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지난해 빈공에 허덕였던 수원은 올 시즌 새 공격 라인업을 통해 변화를 꾀한다.
대구FC 역시 막강 파이널A 후보다. '에이스' 세징야가 굳건하다. 여기에 더 어리고 빨라진 선수들로 대구 특유의 힘을 발휘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해 다소 아쉬움을 남긴 강원FC도 올해는 다를 것이란 기대다. 이영표 신임 대표 체제에서 '핵심' 한국영 조재완 지키기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대원 윤석영 임창우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분위기를 띄웠다. 류동혁 윤진만 박찬준 기자는 강원의 3위를 예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