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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격수 두아르테(27)가 안산 그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K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이달 초 한국에 입국한 두아르테는 22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제주 전훈을 마무리한 선수단에 합류, K리그 개막을 함께 준비한다. 두아르테의 합류로 안산은 FC포르투 출신으로 작년 하반기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인 까뇨뚜와 함께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강화된 공격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두아르테는 "K리그로 다시 복귀할 수 있어 상당히 기쁘고 설렌다. 올해 1월까지 브라질 전소속팀이 1부리그 승격을 다투는 바람에 한국으로 합류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걸렸다"며 K리그 복귀에 만족감을 전했다. "이미 한국에서 뛰어봤고 올해 초까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다 왔기 때문에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작년 안산의 경기를 챙겨봤다. 부천 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김륜도와 같은 브라질 출신인 까뇨뚜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안산이 올해 다른팀들을 깜짝 놀라게 해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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